Long Way 200911-3-2
ETC - Tur Keur Krai à ¸Ã¤×Ãã¤Ã
이방인은 그들만의 루트와 여정 그리고 굳건한 관점 속에서, 그들이 보고싶은 라오만을 바라보고 있는지 모른다.
어디나 수업을 땡땡이 치며, 뒷담을 넘어 담배피러 나오는 고삐리들은 존재한다. 그렇다고 고발한다고 깝죽대지 말고, 왕년빨 나이빨 내세우지 말고 너만 잘하면 된다.
$ 150 환전한다. (1$ = 8,460 K 가량)
비상유류까지 확보해 주유한다. 3만8천K
경찰들은 도시 곳곳에 숨어서(?) 그들의 일상적 업무를 반복한다. 설마..경찰들이 이 땅의 정의와 의전을 지켜내기 위한 애국심에 그러하다고 마누라가 읊어주면, 정말 그렇게 일방향적 이해로만 마누라말을 맹신하는 것은 아니겠지.
'퍼'(8천K) 가격은 흥정하지 않았지만...하지만 압박한다.
"'피', 나 넘 배고파요~ 많이 많이 많이...꼭 많이 넣어주세요~"
정말... 이렇게 많은 양의 '퍼'는 첨 먹어 본다^^
숙소를 도미토리로 교체한다.(2만K)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및 부분수리 4만K.
루앙프라방 이 거리에도 어느새 분점이 들어섰다. 1만K도 안되는 '땅'으로, 에어컨 빵빵 나오고..비싼 생수도 맘껏 마실 수 있는 이곳에서 너무나도 편한..
촌스럽고 쫀쫀한 난, 이 곳에서 끊임없이 시원한 생수를 리필해 마셔간다. 이것만 1L 넘겨도 충분히 본전 뽑는당~
그가 자꾸 나의 주변에 들어선다. 당연히 응대해줘야 한다. 내가 엄청 잘나서 그런것 아닌가^^ 그래 난 이런 끝없는 착각
을 안고 길을 달려가고 있다.^^
"'넝' 우리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낼까? 나 오늘 한가한데.."
"그래요. 저두 한가해요~"
저녁. 5천K
루 앙프라방엔 전혀 라오스럽지 않은 또 다른 세상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렇게 대다수의 이방인은 이 곳에서 라오를 선단한다. <쁘라텟 타이>와는 전혀 다른 세상인 <BKK>를 보구서 타이의 모든 것을 안다고 말하듯이..
나에게도 이 도시는 너무나 달콤한 도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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