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Way 200911-10-1
Body Slam - Kam ¤ÃÒÃ
나의 장정 일부에 한 까올리가 조인한다. 그의 앵겔지수가 만만찮다.^^ 15,000K이나 하는 이 비싼 아침을... 그의 '리양' 으로 극복한다.^^ '리양'의 답례로 모닝 커피는 한 잔 샀다. 이렇게 나에게 '리양'함에 관대한 사람에게 나도 무한히 관대해질 수 밖에 없다.
찰형이 나에게 꼭 '탐분'해야할 XR250 BAJA이다. 꼭꼭꼭 BAJA를 볼 적마다...자꾸만 찰형이 오버랩된다.
할부라도 좋당~
우린 함께 남으로 달려간다. 엉망이던 딸릉이도 어느정도 정비를 끝내었고, 나의 피로도 많이 회복된 상황이다.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는 말이... 일정정도 수긍이 간다. 나이를 먹으면서 겁나게 떵배 내밀면서 무한히 느끼해지는 스탈도 있구... 타인을 배려하며 겸손해지는 스탈도 있다.
큰 행사를 앞둔 위엥짠엔, 아침 일찍부터 빳빳하게 다림질된 유니폼을 입은 많은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도로에 여경이 첨 등장한 듯 싶다.
function hrefMark(){ } 중고의류 보따리 장수가 들어서면, 마을 어귀엔 큰 의류장이 세워진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갓 잡은 멧돼지를 주민들이 나누고 있다.
쉬는 시간이 넘 긴 듯한^^ 학교로 장학검열을 들어선다.
선생들과 인사를 터가며 들어선 학교가 넘 깔끔하다. 남부 국도변의 학교는 북부에 비견한다면 풍요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학교는 지나치게..
역시 일본의 한 학원이 공사 기부한 학교이다. 라오만이 아니라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구석구석에 이렇게 일본이 건설하고 기부한 도로, 다리, 공공 건물들이 즐비하다. 이러쿵 저러쿵 해도.. 그들이 인도차이나의 사회 인프라와, 문명으로부터 소외된 지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도 분명한 사실이다.
어디서나 공부보다는 '탈릉' 거린다든지, 화장에 전력을 쏟는 아해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안그래두 한창 이쁠 나이건만..
라오에선 코흘리개 동생을 업고 등교해도 별 문제 없다?!?!
라오의 지방에선, 선생이나 학생이 자식과 동생을 업고 등교해 수업해도 별 문제 없다.
function hrefMark(){ } function hrefMark(){ }
안잡아 묵을테니..부끄러버 하지마~ 위험하지 않아요!~
'그래! 이렇게 의연하게~'
'넌 끼가 넘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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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훗~~ 블란서 싸이클리스트는 1년간 페달을 밞고 있는 중이다.
멋진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당^^
라오 국도변만이 아닌 지방도로의 많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터전에서 50키로 밖을 제대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이방인인 나보다 그들의 길이 어떻게 이어지고 뻗어 나가고 있는지 조차를 모르는 것이 자연스러움이기도 하다.
도로 곳곳엔 '쿠엇 남만'(기름병)을 팔고 있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고, 그 품질도 장담할 수 없다.
반찬('팍덩' 2천K)도 사구 수박 하나 달구서.. 5천K
이렇게 지방에서 지불해 가는 화폐의 가치에 난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소통은 길어진다.
'너 상당하다~ 위엥짠으로 진출해도 될 것 같은데~'
남부로 가는 국도변에서 만나는 아해들은, 너무나 밝고 외향적이다. 아무래도 이방인들의 방문과 원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듯..
THAKEK에 들어선다.
리셉션의 그와 좋은 오빠 동생 먹기로 언약한다.^^
"그래요~ 우리 좋은 오빠 동생 해요~ "
강변에서 식사도 하고...
야리꾸리한 '탈릉' 분위기가 풀풀 풍겨나는 베트남 까페에서 베트남 까페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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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진입 이후>
식대 까페 1만8천K + 식사 1만4천K + 식사 2만1천K
유류 5만K
숙소 4만K
기타 칫솔 3천K
합 14만6천K (2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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