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Way8 + Luang Prabang <1>
Bodyslam - ¤Ô´Îô KitHot
동석한 아줌니와 소통이 이어진다.
"총각 장가갔수? 자녀는? 싱글이유? "
"아줌니는 참...제가 겨우 <23>인데 장가는 멀... 호적 떼 드려유?"
"그럼 우리 딸 SG 어때? 19인데 유치원 선생이고...아직......."
"머 나이차도 4살밖에 안나고...그래요^^ 좋은 오빠 동생은 콜~^^"
그렇게 몇 合을 주고받다... 아무래도 아줌니가 나의 라오식(?) 액션을 원한다. 난 그래도 엄니가 있어서 근엄하게 있는데...그래서 <안녕하세요> 함 했다~
SG는 나에게 자신의 음식도 나눠주며... 그리고 첨 만난 이 날만 열 번 가량의 통화를 주고 받으며 '킷헛 Kit Hot'을.... 머 다 내가 잘생겨서 그런거지 딴 이유가 머 있겠느가~ 한 때 돈 좀 가지고 <팔람>에서 놀땐 더 잘나갔었는데..
"'피'...낼 우리집 놀러와요. '피'가................................."
'야 이 오빠 잘생겼다~"
'짜슥 보는 눈은 있어서리~"
달콤한 루앙프라방은 우리에겐 뿌리칠 수 없는 로망이다.
"우리 좋은 오빠 동생할까?"
"그래요~"
1만K.
'음...이게 머지^^'
1만K.
강변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봉지과일 쉐이크도 하나 마시고...
이미 루앙프라방의 도심은 이방인들에 의해, 이방인의 질서로 지배당하고 있다.
쁘라텟 라오의 정의와 윤리도 함 검열해 보아야 한다.
역쉬~ 배뿔때기 이방인들이 딸같은, 손녀같은 처자들 끼고서 함 '탈릉'거려 보겠다고 '땅'으로 승부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그리고 나와 같은 여행자들은 눈을 지그시 감고 과거를 회상하듯 말한다.
"옛날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이 곳 사람들이 돈맛을 알았어."
그렇게 인도차이나와 이 길을 변하게 한 것은 배뿔때기 '탈릉' <노땅>만이 아닌, 나를 비롯한 자본의 질서 그 자체임에도, 우린 엉뚱하게 남탓만을 해댄다.
내가 달려가는 이 길의 또 다른 의미와 이해를, 이젠 <팔람>에서 '땅'으로 승부하던 어리버리C에게 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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