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la - áËÑ¡ Oak Huk

 

 

'아~ 저런 큰 집에 사는 이쁜 '싸우'를 하나 끼고 폼잡아야지.. ... <팔람>에 서서 자신이 잘나서 그렇다는 버럭과 착각은 명백한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그 <봉>의 착각이 깨어지는 날, 불X 두 쪽 빼곤 모두 토해내야 하는 것이 이 땅에 존재하는 영원한 이방인의 숙명인지 모른다.

그리고... 이 인도차이나 구석구석에  넓고 번듯한 자본의 길이 깔려가면 갈수록, 자신이 이 땅의 모든 것을 안다며 깝죽대는 버럭 이방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이 모든 '르엉'들은 저 소녀의 아득한 로망이 되고 말것이다.

이제 VTE의 풍요로움과 달콤함은 '쁘라텟 타이에  감히 견줄만 하다.  그리고 어깨에 힘 좀 준다는 이방인들은 지그시 눈을 반쯤 감고, 목소리를 깔면서 회상하기 시작한다.

"아...10년 전 내가 쁘라텟 라오에 드나들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나 순박한 라오였는데.. 현대식 건물도 없고, 순진무구하기 그지없는.... 지금은 말야... 모두 돈맛을 알아가지고.....'

전기가 인입되어 24시간 전기를 사용하며,  상하수도가 완비된 수세식 화장실, 따뜻한 온수가 나오며, 에어컨이 구비된...럭셔리 숙소級에 살아가는 라오인들이 2%나 채 될까??  

 

어리버리C의 몸상태가  넘 좋지않아 몇 일 럭셔리하게 눌러앉은 풍요롭고 달콤했던 VTE였지만, 이제 떠나야 한다.  아직까지 어리버리는 힘들어 한다.

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이 이 인도차이나의 로망의 길을 달려가고 있다.

 

차량 후미에 붙어서 검문 라인을 회피해 가며 국경으로 붙여간다.

법규를 위반했는가 안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잡히면 삥을 뜯겨야 할 다분한 개연성이 존재하는 쁘라텟 라오의 길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겐 이방인식 <가치판단>의 기준과 요소가 아니다. 2010 현실이며, 그러한 현실의 라오이기에 이 길이 존재하는 것이다.

타이 및 라오의 법적 TEXT에 의거한다면, 어리버리의 모터는 라오로의 불법 진입과 더불어... 우리의 진출입을 묵인한 공무원이 있는 진출입 포인트 이외론 반출이 불가함을 통보 받았다. 하지만 이 모든 의미들 역시 TEXT的 규정일 뿐이다. 인도차이나에선 의전/法/TEXT을 가뿐히 제압해 버리는 또 다른 많은 '르엉'들과 개념들이 존재한다.

반출 포인트는 위엥짠-농카이 포인트로 잡는다. 여러 경우의 수를 가늠하며...

라오 이미그레이션 초소 경찰들이 우릴 뜨겁게 주시하지만... 이 곳은 쉴 새없이 많은 차량들이 드나드는 라오의 최대의 보더 크로싱 포인트다. 자연스럽고 대담스럽게 행동하면 별 문제없이 뺄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다행히 라오 경찰들과 CUSTOM 직원 모두 우리의 모터와 서류를 대조 작업하지 않는다. 입국할 때는 모터 및 짐까지 모두 까는 정밀 수색을 당했지만...  

  

라오의 이미그레이션 포인트를 넘어서서 한 숨을 돌린다.

이방인 <노땅>이 말한다.

"내가 쬐금만 더 젊었으면, 마누라만 허락해주면 저렇게 멋지게 달려갈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러한 이방인의 진술은 모두 너무나 <뻔>한 자기변명일런지 모른다. 내가 달려가는 이 길, 족히 환갑은 넘겼을 법한 많은 <라이더>들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누구도 마누라탓을 하거나 나이탓을 하지 않는다. 

차이는 오직 하나일 뿐이다. 달려가느냐 마느냐... 달려가지 않는다고 나이랑 마누라탓 할 필요 전혀없다.  

저들은 나이탓 하지 않으면서 이 길을 진정성있고 멋지게 달려가는데... <팔람>에서나 까올리 일부에서 <노땅>의 나이는, 이상스레 과장스런 자기과시적 개념으로 작동한다. 나이 많이 묵은 것이 결코 자랑이 아닌데..

타이 보더에서의 수속은 신속한 일련의 시스템이다. 라오가 이랬다면, 이 장정은 전혀 또 다른 '르엉'이 되어야 한다.

쁘라텟 타이는...

경찰서에서 하루 신세지는 <'남짜이'>의 여정을 이어가야 하건만, 어리버리C가 힘들어해서리~ 

럭셔리 숙소... 700B/조식포함

 

라오에선 럭셔리하게 일정을 보낸 탓에, 1일 2만원(숙식, 유류, 유흥, 모터수리)가량 소비했다.

 

멋지게 저녁 만찬도 즐기며..

Oh to be back in Thailand with worthless Kip.....lolololol, and no place to exchang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