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to content
  • entries
    208
  • comments
    0
  • views
    4223

LongWay 3


marco777

187 views

 Shar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힘들었나 보다.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서야 숙소를 나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시장에 들러 비축식사 및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합 5천K + 3천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모터의 앞바구니에 비축식사 및 어제 산 토마토가 자리잡으니 아주 든든하다.^^ 라오의 지방에선 언제 식사가 가능할런지 모른다. 항상 챙겨두어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가는 길, 언제나 그러했 듯 라오의 도로 곳곳은 붕괴되어 있다. 제대로 정비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루트를 체킹한다. 오늘도 졸음운전땜에 아찔한 순간을 몇 번 겪는다. ㅡㅜ 몇 십미터의 자취들이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주 쉬어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험준한 북부 산악루트에서 멋진 싸이클리스트와 조우한다. 도이치 출신의 M은 3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 의 자전거는 몇 백만원의 고급 자전거가 아닌, 방콕에서 8천B에 구입한 보급용(?)이다. 이러한 자전거로 투어를 감당해내는 그가 존경스럽다. 모자나 선글라스도 없이 이 뜨거운 태양을 어떻게 견디는지.... 더더구나 그는 나와의 브레이킹 타임에 담배까지 피워댄다. 불가사의한 넘^^이다.

서로의 GOOD LUCK을 기원하며 헤어지는 순간 M은 조크까지...

"KIM, 로프 가진 것 없어? 나의 자전거를 로프로 묶어 함께 달려가줘!42.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된 공사현장은 온 동네주민과 아해들의 놀이터가 된다. 포크레인이 회전할 때마다 언덕위의 아해들은 함께 우왕좌왕한다. 하지만 안전사고를 위해 그 누구도 그러한 아해들의 놀이를 통제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비축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의 북부 지방에선 이렇게 전가가 들어올 뿐만 아니라, 번듯한 컬러TV라도 마련된 집은 온동네의 아해들의 사랑방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모터바이크 보부상이 동네를 누빈다. 그의 판매 물품엔 선풍기도 함께 한다. 선풍기를 구비한 가정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어린 아해들도 허리에 단검 혹은 낫 하나씩을 차거나 소지하며 노동의 일선에 합류하거나 길을 걷는다. 혼자서 정의롭고 무한히 윤리적이며 의전과 법규를 준수하는 라오를 만들겠다고, 불법무기 소지죄 혹은 아동학대죄로 고발하면 바보 소리 듣는다.14.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빡 뺑행 도로에 들어서면서 탐문을 심화한다. 라오인 그 누구도 빡뺑의 배편에 대한 정확한 '커문'을 나에게 전해주지 못한다. 모두가 나의 루팅에 부정적이다.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버 다이'(=Impossible)를 부르짖는다. 그들이 던져주는 '커문'(정보)이 틀렸다고 화내거나 고발할 필요 없다. 조합해 가는 나의 몫이다.

모터바이크 '란썸'의 주인과 더 정확한 의미를 주고받기 위해, 우린 긴 일자 드라이버로 기름때가 찌든 바닥을 그어가며 문답을 주고 받는다. 그는 다른 이보단 그래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커문'도 결코 100% 정답이 아니다. 정답은...애초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이 여정의 의미이기도 하다.12.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겜방도 없고 영화관 체육관 등 그 어떠한 문화적(?) 놀이 공간도 전혀 있을 수 없는, 인도차이나의 지방에선 하교길 옷을 훌훌 던져버리고 뛰어들 수 있음이 아해들의 놀이이자 일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이러한 소규모 場(장)이 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의 국도변 소학교들은 참으로 쉬는 시간이 길당~~30.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에선 아해들도 분명한 노동력이다.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아해들 역시 부모와 형제를 따라 노동의 현장에서 뼈가 굵어 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이...부끄러버~ 양산 신공이당 얍~~'

그렇게 우린 '손짜이'를 주고 받는다.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과객은 잔치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서 넛이 뛰어 나와 나에게 술을 강권(?)^^한다. 모터에 앉아 그들이 권하는 짬뽕 술 다섯 잔을 그냥 원샷한다. 속에서 불이 확 오른다.

"함께 들어가서 즐겨요. 식사는 했어요?"

"좋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내가 들어서자 모두가 즐거워한다. 나의 존재의 의미 아니겠는감^^ 한 아낙이 날 끌고 파트너 댄스를 시작한다. 밥값은 해야 한다^^ 쑤쑤~~

넘 취한다. 돌아가면서 온갖 술을 강권한다. 원샷~ 원샷~  음식도 새롭게 내어준다. 비싼 닭도 한 그릇 내어 준다.^^ 사부작 사부작 다 먹어치워야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이 처자와 연분이 붙는다. 우리의 진한 연분의 '쿠이'에 주변이 모두 자지러진다.^^ 넘 술이 취해, 무례한 '탈릉'까지는 아니구...약간 들이밀어 준다. 처자의 반응이 아주 좋다.^^

하여튼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처자의 또 하나의 전번이 나의 손바닥에 적혀져 간다. 이렇게 적혀져 사라진 전번이...아마 백 여개는 가뿐히 돌파하였을 것이다.^^

아무리 취해도 STOP할 때는 해야 한다. 안그럼 피박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마을 공동 취수장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술이 엄청 올라 운전하기가 힘들어 나도 여기서 시원한 물을 뒤집어 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빡뺑에 들어서면서... 빡뺑의 부두가 근방 몇 백미터는 지금까지 내가 보고 달려온 라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 숙소에선 당연스레 타이 Bhat로 흥정해 오고.. 호객과 삐끼가 넘쳐난다. 수줍은 미소와 <라오스러운>(?) 흥정이 아니라, 모두가 아주 공격적(?)인 화법과 흥정을 구사한다. 21.gif 線의 여정을 달려왔다면, 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 모두가 나에겐 라오에서의 생소함이다. 마치 방비엥, 므앙씽의 여행자 거리에 선 듯한...그렇게 많은 이방인들이 빡뺑의 몇 백미터 여행자 거리와 숙소를 보고서, 쁘라텟 라오와 빡뺑의 감상을 이야기한다. 내륙으로 1키로만 들어서면 전혀 다른 쁘라텟 라오의 '르엉'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그렇게 빡뺑을 비롯한 라오의 거점 도시의 여행자 거리는 내가 달려가는 이 길,보고 느껴가는 라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질서가 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실 빡뺑도 전혀 다를 바 없다. 저녁 8시만 되면...여행자 거리를 제외하곤, 네온의 불빛 하나 없는 어둠이 시작된다. 동네 아해들은 TV가 마련된 '란'에 모여 앉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장정 비용 (라오 진입이후)

숙소 3만K

식비 9천K

유류 2만4천K

주차 1천K

합 : 6만4천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Share

0 Comments


Recommended Comment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힘들었나 보다.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서야 숙소를 나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시장에 들러 비축식사 및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합 5천K + 3천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모터의 앞바구니에 비축식사 및 어제 산 토마토가 자리잡으니 아주 든든하다.^^ 라오의 지방에선 언제 식사가 가능할런지 모른다. 항상 챙겨두어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가는 길, 언제나 그러했 듯 라오의 도로 곳곳은 붕괴되어 있다. 제대로 정비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루트를 체킹한다. 오늘도 졸음운전땜에 아찔한 순간을 몇 번 겪는다. ㅡㅜ 몇 십미터의 자취들이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주 쉬어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험준한 북부 산악루트에서 멋진 싸이클리스트와 조우한다. 도이치 출신의 M은 3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 의 자전거는 몇 백만원의 고급 자전거가 아닌, 방콕에서 8천B에 구입한 보급용(?)이다. 이러한 자전거로 투어를 감당해내는 그가 존경스럽다. 모자나 선글라스도 없이 이 뜨거운 태양을 어떻게 견디는지.... 더더구나 그는 나와의 브레이킹 타임에 담배까지 피워댄다. 불가사의한 넘^^이다.

서로의 GOOD LUCK을 기원하며 헤어지는 순간 M은 조크까지...

"KIM, 로프 가진 것 없어? 나의 자전거를 로프로 묶어 함께 달려가줘!42.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된 공사현장은 온 동네주민과 아해들의 놀이터가 된다. 포크레인이 회전할 때마다 언덕위의 아해들은 함께 우왕좌왕한다. 하지만 안전사고를 위해 그 누구도 그러한 아해들의 놀이를 통제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비축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의 북부 지방에선 이렇게 전가가 들어올 뿐만 아니라, 번듯한 컬러TV라도 마련된 집은 온동네의 아해들의 사랑방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모터바이크 보부상이 동네를 누빈다. 그의 판매 물품엔 선풍기도 함께 한다. 선풍기를 구비한 가정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어린 아해들도 허리에 단검 혹은 낫 하나씩을 차거나 소지하며 노동의 일선에 합류하거나 길을 걷는다. 혼자서 정의롭고 무한히 윤리적이며 의전과 법규를 준수하는 라오를 만들겠다고, 불법무기 소지죄 혹은 아동학대죄로 고발하면 바보 소리 듣는다.14.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빡 뺑행 도로에 들어서면서 탐문을 심화한다. 라오인 그 누구도 빡뺑의 배편에 대한 정확한 '커문'을 나에게 전해주지 못한다. 모두가 나의 루팅에 부정적이다.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버 다이'(=Impossible)를 부르짖는다. 그들이 던져주는 '커문'(정보)이 틀렸다고 화내거나 고발할 필요 없다. 조합해 가는 나의 몫이다.

모터바이크 '란썸'의 주인과 더 정확한 의미를 주고받기 위해, 우린 긴 일자 드라이버로 기름때가 찌든 바닥을 그어가며 문답을 주고 받는다. 그는 다른 이보단 그래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커문'도 결코 100% 정답이 아니다. 정답은...애초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이 여정의 의미이기도 하다.12.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겜방도 없고 영화관 체육관 등 그 어떠한 문화적(?) 놀이 공간도 전혀 있을 수 없는, 인도차이나의 지방에선 하교길 옷을 훌훌 던져버리고 뛰어들 수 있음이 아해들의 놀이이자 일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이러한 소규모 場(장)이 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의 국도변 소학교들은 참으로 쉬는 시간이 길당~~30.gif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오에선 아해들도 분명한 노동력이다.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아해들 역시 부모와 형제를 따라 노동의 현장에서 뼈가 굵어 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이...부끄러버~ 양산 신공이당 얍~~'

그렇게 우린 '손짜이'를 주고 받는다.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과객은 잔치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서 넛이 뛰어 나와 나에게 술을 강권(?)^^한다. 모터에 앉아 그들이 권하는 짬뽕 술 다섯 잔을 그냥 원샷한다. 속에서 불이 확 오른다.

"함께 들어가서 즐겨요. 식사는 했어요?"

"좋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내가 들어서자 모두가 즐거워한다. 나의 존재의 의미 아니겠는감^^ 한 아낙이 날 끌고 파트너 댄스를 시작한다. 밥값은 해야 한다^^ 쑤쑤~~

넘 취한다. 돌아가면서 온갖 술을 강권한다. 원샷~ 원샷~  음식도 새롭게 내어준다. 비싼 닭도 한 그릇 내어 준다.^^ 사부작 사부작 다 먹어치워야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 이 처자와 연분이 붙는다. 우리의 진한 연분의 '쿠이'에 주변이 모두 자지러진다.^^ 넘 술이 취해, 무례한 '탈릉'까지는 아니구...약간 들이밀어 준다. 처자의 반응이 아주 좋다.^^

하여튼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처자의 또 하나의 전번이 나의 손바닥에 적혀져 간다. 이렇게 적혀져 사라진 전번이...아마 백 여개는 가뿐히 돌파하였을 것이다.^^

아무리 취해도 STOP할 때는 해야 한다. 안그럼 피박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마을 공동 취수장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술이 엄청 올라 운전하기가 힘들어 나도 여기서 시원한 물을 뒤집어 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빡뺑에 들어서면서... 빡뺑의 부두가 근방 몇 백미터는 지금까지 내가 보고 달려온 라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 숙소에선 당연스레 타이 Bhat로 흥정해 오고.. 호객과 삐끼가 넘쳐난다. 수줍은 미소와 <라오스러운>(?) 흥정이 아니라, 모두가 아주 공격적(?)인 화법과 흥정을 구사한다. 21.gif 線의 여정을 달려왔다면, 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 모두가 나에겐 라오에서의 생소함이다. 마치 방비엥, 므앙씽의 여행자 거리에 선 듯한...그렇게 많은 이방인들이 빡뺑의 몇 백미터 여행자 거리와 숙소를 보고서, 쁘라텟 라오와 빡뺑의 감상을 이야기한다. 내륙으로 1키로만 들어서면 전혀 다른 쁘라텟 라오의 '르엉'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그렇게 빡뺑을 비롯한 라오의 거점 도시의 여행자 거리는 내가 달려가는 이 길,보고 느껴가는 라오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질서가 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실 빡뺑도 전혀 다를 바 없다. 저녁 8시만 되면...여행자 거리를 제외하곤, 네온의 불빛 하나 없는 어둠이 시작된다. 동네 아해들은 TV가 마련된 '란'에 모여 앉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장정 비용 (라오 진입이후)

숙소 3만K

식비 9천K

유류 2만4천K

주차 1천K

합 : 6만4천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Link to comment

Please sign in to comment

You will be able to leave a comment after signing in



Sign In Now
×
×
  • Create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