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Way 8
Slot Machine - Paan ¼èÒ¹
오늘도 많이 달려야 한다. 예기치 않은 쇼바 교체땜에 가용 현금도 달랑거리고, 캄보디아의 진입과 일정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다. 아침 아침 일찍 위엥짠을 나선다.
일단 먹어야 한다. 카페 3천K + 바케트 5천K.. 그들과의 '쿠이'는 시작된다.
"까올리 '푸잉'이랑 라오 '푸잉'이랑 어디가 이뻐요? 서로 한 명씩 '내남'해 줄래요?"
나의 옆 '쿤머'(의사)를 비롯해 모두가 '푸잉'을 화두로 나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내가 "당신들은 왜 '푸잉' 얘기만 하느냐?"라고 반문한다면 난 웃기는 넘이 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자신의 관심사를 얘기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서의 공통 관심사는 <'푸잉'>이다. 그것이 시르면 '쿠이'를 하지 않고, 이 자리를 빨리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혼자서 괜히 근엄한 척, 정의로운 척 할 필요 없다. 뒤에서 '탈릉'스럽게 엉뚱한 짓 할 필요도 전혀 없다.
오늘 하루만 사바나켓까지 대략 500키로를 부지런히 달려야 한다. 라오에서 하루 일정을 세이브 하면 거금 15불이 굳을 수 있다는 아주 쫀쫀한 셈을 해가며^^
아무래도 수업남부는 루앙프라방 이북에 비견한다면 삶과 아해들 그 모두가 상대적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아무래도 수업 시간일텐데^^.... 함 진입해 보기로 한다.^^ 내가 이 학교의 수업을 진행시켜 주어야 한다. 그것이 쁘라텟 라오의 정의와 윤리를 수호하는 것이다. 괜시리 인터넷 검열하고 고발한다고 이 땅의 백년지댸계와 윤리가 바로 서는 것이 결코 아님을 우린 뻔히 알고 있당^^
禮(예)를 갖추며 수순을 밞아간다. '크루'(선생)들과 안면을 트고... 허락을 득하고... 부드럽게...부드럽게...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맏타욤'(중고등) 과정까지 포괄한다.
나의 진입에 '싸우'들이 열광한다.^^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생긴것도 영 머해서...까올리에선 정말 안먹히는데... 이 로망의 길엔 정말 먹힌당~^^
그래서 이방인들이 나와 같이 엄청 착각을 많이 하지 않는가... 자신이 아주 잘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알고 보면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 모두가 다 '땅'빨인데^^ '땅'만 없으면 정말 마누라부터 상대해주지 않을텐데~
'헉...헉...너....'^^
나의 진입과 더불어 일부 교실들의 수업이 드뎌~ 진행되기 시작한다.
많은 여선생들이 자신들의 '룩'(자제)를 데리고 출근한다. 당연히 함께 교실에서 수업해야 한다. 이 라오에선 당연이다. 괜히 교직원 근무수칙 text 들먹이며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엉뚱한 소리해대면 안된당^^
하지만 교실과 학생수에 비견해, '크루'(선생)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많은 교실들은 자율(?)학습^^을 이어간다.
여기는 BKK도 까올리도 아니다. 까올리에서 이랬다면, 분명히 정의로운 누가 고발하기도 하고 그리고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의 TEXT 들먹이며 딱지 끊으려고 덤빌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인도차이나에선 그러한 TEXT는 TEXT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함부로 깝죽거리면 모두가 시러한당.
'추어이깐'(상부상조)... 그것이 인도차이나에 흐르는 '남짜이'의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 TEXT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기도 하고... 범죄이기도 한 그 모든 '르엉'들이 또 다른 의미로 표현되어지고 해석되어져 간다. 물론 머리굳은 '짜이런'한 <노땅>에게는 그냥 끝까지 훈계하고 고발해야 할 反TEXT일 뿐이다.
중간 중간 혹사당하는 딸릉이의 엔진도 쉬고, 나도 배를 채운다. 어제 먹다 남은 카우니여우랑 '카푼' 2천K.
음식점을 선정하면서...숙소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상황도 중요하지만, 주인 및 직원의 페이스를 본다.
"머가 있죠?"
"'카오삐약'이랑 '퍼'가 있어요."
"그럼 '카오삐약' 5천K 하나 주세요^^"
그렇다. 라오에선 말이다... 얼마짜리 정가의 음식이라는 의미와는 달리... 양과 내용에 따라...그 가격이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즉...내가 원하는 금액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나의 면류 마지노선은 5천K 아닌가^^
동네 아줌마들이 나에게 관심이 지대하다.
"이봐요~ 내가 18살 20살 딸이 둘 있는데... 어때요? 우리집 '룩커이'가 될 생각 없어요?"
"딸만 이쁘다면^^... 근데 제가 '땅'은 없는데 괜찮은가요? 두 딸은 지금 어디있죠?"
"ㅎㅎㅎ, 괜찮아요. 딸들은.......... 담에 이 길 지나갈 때 우리 집기 저기니까 꼭 들려요^^"
'남오이' 2천K
거의 500키로를 달렸다. 엄청 배고프다. 저녁식사 ('카우니여우'+'팍덩'+'싸이끄럭' 합 8천K)를 부식가게에서 사서 ,'란카페'에서 먹는다. 콜라 3천K.
장정 비용 (라오 진입이후)
숙소 3만5천K
식비 8천K (아침 점심) + 2천K + 2천 + 5천K + 8천K + 3천K
유류 3만K + 1만5천
기타
합 : 10만8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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