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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L - ËôªÕÇÔµ©Ñ¹ãËéà ¸à "mod chi wit chan hi ter
아침부터 닭뼈가 푸짐하다. 이런 때는 첫 그릇부터 내가 국자를 잡아야 한다. 이런 나의 오바에 그 누구도 시러하지 않는다^^
골목길 구석구석에서 키로당 15B까지 내려왔다. 당연히 냉장고에 비축해 가야 한당^^ 2Kg - 30B. 아줌니가 덤으로 작은 것 2개를 더 넣어 준당~
그리고 항공기값 뽑기 위해 맬 열씸히 먹어야 한당^^
카우카무 20B.
그들은 고아원에 가서 '탐분'을 한다.
그리고 '왓'에서 '탐분'을 이어가고...
AY는 나에게 '큰 도이'('탐분'의 산행)를 '추언'한다. 그런데 소낙비가 내려, '프언깐'의 '란'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야 한다.
비 가 오니 당연히^^ 개구리가 튀어 나온다. 비땜에 길을 나서지 못하는 '푸차이' 둘이 앞에 있다. 나에게 '손짜이'한가 보다. 그러자 '란'의 주인인 '프언깐'이 그들과 날 잇는 '러렌'(넝담)을 쏟아낸다. 쁘라텟 타이에서 이러한 '러렌'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성립된다. 까올리에서 이랬다면, 변태 '탈릉'으로 순결 통신위원회에 모두 고발당한다.
"KIM, 이 시간에 오면 이렇게 '마므앙'이라던지 과일 먹을 수 있으니 시간 맞춰 놀러와!"
"꽁짜 맞지? ㅋㅋㅋ "
'프언깐'들은 그렇게 '남짜이'^^로 날 배려해 준다. 가끔씩 이 곳에선 '땅'이 없어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밀려든다.
AY는 그의 '탐응안 두어이깐'(직장동료)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난 그들의 '콘썬'이 되어 '큰 도이'를 향해 달려간다.
많은 이들이 '큰 도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땀루엇'의 엉덩이에 집착해도 좋다.^^ 모두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엉덩이에 집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이값 못하고 빈정대는 이들은 내가 바로 까주겠당. 하지만 모두가 '탈릉'스럽게 엉덩이에만 집착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뻔>한 개개인의 다양함과 다름도 명심해야 한당^^
그렇게 모두가 '완 위싸 카푸차'를 맞이하기 위해, 잠도 자지 않고 '큰 도이'를 감행하는 것이다. 진정성이다. 이런 고행을 그들은 '탐분'이라 일컫는다.
시내가 저 아래 보이기 시작하면서.... 모두는 힘들어 한다.
도로 곳곳에서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이들이 널부러진다.
일군의 '낙쓰사'들이 '와이 프라'(경배)를 하며 경문을 외면서 내려온다. 그냥 오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힘든 이 길을...그들은 다시 걸어 내려가고 있다. 그것도 '와이 프라'의 를 갖추어 가며...
"저것 넘 힘든 고행 아냐?"
"KIM, 오래 전엔 이 길은 도로 포장도 되지 않은 험한 산길이였어여. 하지만 몇 백년 전엔 모두가 저렇게 '와이 프라'의 를 갖춰가며 모두가 걸었죠."
그들은 과거 고행의 를 답습한다. 현대엔 거의 통용되지 않는...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완 위싸'의 Text에 충실한 것은 아니다. Text를 뭉개고 모터를 타고 '큰 도이'의 반칙을 감행하는 타이인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누구도 그들을 훈계하거나 고발하지 않는다. 이러한 영역조차 개개인의 '르엉 쑤어뚜어'라는 현대의 질서가 과거의 Text를 제압하였음이... 2552 쁘라텟 타이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추어이깐'(상부상조)... 정상이 가까워지며 경사도는 심해진다. 당연히 노후 차량들은 그 시동이 중지되고... 많은 타이인들이 '추어이깐'의 질서에 순응한다.
이튿 날의 '탐분'을 위해 이들은 '왓'을 비롯한 곳곳에서 자리를 편다.
그렇게 오랜만에 AY와 '위얀 티얀'(탑돌이)의 '와이 프라'를 함께 한다.
나도 그도...이 날, AY의 '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AY가 '바이'일지라도, 내가 더이상 언급할 수 없는 그의 '르엉 쑤언뚜어'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쁘라텟 타이엔 말이다. 정의롭고 순결해야만 할 법과 윤리, 의전의 Text를 가뿐히 뛰어넘는....또 다른 의미와 질서가 존재한다. 그것은 BKK에서 하나 끼고서,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폼잡으며 30년을 살아도 알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1인당 50B씩이나 내고 '나머'까지 운행하기로 한 '썽태우'가... 이 날의 교통정체와 기사의 욕심(?)땜에... 산 언저리에서 '썽태우'를 돌리려고 한다. 승객들 모두가 난리가 난다.
"이게 말이 되요? '나머'까지 가기로 해놓고...돈 돌려줘~~"
"마저 마저...50B이 뉘집 개이름인감...산언저리까지면 원래 30B 아냐! 이거 '키꽁'(얼치기꾼) 아냐
?"
"아저씨 지금 장난쳐요? 사람이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돈 돌려주던가 아님 '나머까지 가요! 안가면 안내려!
"
나의 옆에 앉은 '게' 두 명도 가세한다. 모두가 '썽태우'에서 내리지 않고...5분 여간..똘똘뭉쳐 '추어이 깐' 해 나간다. 그러자 기사도 더이상 욕심을 부리지 못하고 다시 산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웬만해선 남 싫은 소리 안하는 타이인들이지만...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의 군중심리도 무시할 수 없다.
"KIM, '탐분'하러 함께 가자!"
C의 '탐분' '추언'이다.
'탐분 루엄깐 마'(천생연분)라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가끔 나와 같이 증세가 아주 심각한 사람을 보게 된다.
레파토리는 너무나 뻔하다.
"내가 잘났잖아. 왕년엔 이랬고...이 땅에 들어서니까...그런 잘난 날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아...그러니 엄청 날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고... "
그런데...'찡짜이'한 타이 '프언깐'들은 '뜨롱뜨롱'(대쪽같이)하게 나에게 말한다.
"KIM, 타이에선 말야... 괜찮고 '찡짜이'한 남녀는...보통 '롱리얀'(중고딩)때나 '머'(대학)에서 다 만나. 거기서 서로를 '테잌케'(Take Care) 해 가며...'카오짜이깐'이 되어가는 거지. 오랜시간 함께 '탐분'을 해가며... '카오짜이깐'의 '휀깐'이 되는거야!
정말 괜찮은 사람이 왜 말도 제대로 안통하고 '카오짜이깐'이 되기도 힘든 외국인들을 만난다고 생각해? KIM은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
그런데...그 중요한 의미와 핵심은 쏘옥~ 빼버리고...뺄 수 밖에 없다. 진정성있게 '탐분'을 함께 해나갈 수 조차 없고 이해하기도 힘든 영원한 이방인일뿐이당. 오직 내가 잘나서 그렇다...라고 말하며 착각한다. 정말 그럴까? 99.9% N.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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