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Way 200911-8-2
Tattoo Colour - Fah ¿éÒ
이젠 이곳 저곳 단골집들이 생겼다. 날 기억해 준다. 바케뜨 7천K + 카페 5천K
성한 곳이 없는 딸릉이 넘을 HONDA 서비스에 집어 넣는다. 이젠 왜 일본의 차량들이 이 인도차이나 지역을 꽉 쥐고 있는지 그 필연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진흙탕에 다이빙한 딸릉이의 상태가 아주 심각할 뿐 아니라, 고가 정비를 유도한다. 견적도 만만치 않고... 34만8천K
대소 기어를 교체하고, 손상된 많은 부분들의 정비에 들어간다. 추가 정비의 요소가 발생하자, 나를 기억해 주는 <노땅> 정비공이 나에게 나지막하게 조언한다.
"이곳에서 하지말고 타이에서 고쳐! 이 곳은 타이보다 헐 비싸~"
딸릉이의 내부엔 진흙물이 들어가 엉망이다. 배선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무리이다.
부품상에 가 비상용 튜브와 백미러를 구입해 자가 장착한다. 혼다정비소보다 싸게 먹히기에.. 9만K (백미러 + 비상 튜브)
주차장 직원이 백미러 장착을 도와준다.
JAICA 단원인 HI와 함께 그가 강사로 근무하는 예술전문대를 방문한다.
방학이라 학생들은 부재중이나, 여선생들이 나의 등장에 뜨거운~~ 그래! 착각이다.
더구나 HI가 이 곳에서 잔뼈가 굵게 되면, 학생의 대다수가 여학생인 이곳에서 나에게 '내남'의 봄날^^이 시작될런지 모른다.
교장 선생을 비롯해 선생들과 안면을 터 나간다.
남학생 기숙사.
남학생 자취장. 지방에서 유학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식사를 사먹을 여유가 될 리 없다. 당연히 그들이 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들어서자 마자 그들이 타이인 '게' [-]라는 <뻔>한 사실이 눈에 콱~ 들어온다. 오래 전 전혀 유효하지 않았던 영역이었건만..
"함께 앉아도 될까요?"
"그래요^^"
당연히 그들은 나와의 합석에 호응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다리를 꼬는 모습, 가방만을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타이어 화법도 그들이 '게'임을 여실히 알려주고 있다. 나에게 들어오는 눈빛 또한..
그리고 이 까페 앞엔, '쁘라텟 라오'의 일반 <TEXT>론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걸인이 하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막강한 사회주의 경찰들도 그냥 냅둔다. 그를...
깨끗한 옷을 입고서, 머리엔 무엇인가 발라 단정하게 빗어 넘겼으며 양산으로 뜨거운 태양도 가린다. 그리고 휴대폰 사용자가 아직까지 그리 많지 않은 라오에서, 그는 자주 휴대폰 꺼내 통화를 이어간다.
하지만 그는 이 곳에서 이방인에게 구걸을 하는 걸인이다. 지금까지 내가 달려온 지방의 라오에선 결코 볼 수 없었던 전업 걸인...
이 모든 '르엉'들을 <TEXT>대로, <마누라말>대로 이해하려 한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위엥짠의 여행자 거리는, 이 위엥짠은 '쁘라텟 라오'가 아님을 이젠 명확히 알기 때문이다
HI와 또 다른 JAICA 단원과 함께 저녁 식사와 한 잔을..
<라오 진입 이후>
식대 바케트 7천K + 카페 5천K + 쿠키 6천K + 쿠키 6천K + 카오삐약 8천K + 콜라 4천K
유류 3만K
숙소 3만5천K
기타 모터 수리비 34만 8천K + 9만K
합 10만1천K + 43만만8천K 모터수리비 (= 1만4천원 +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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