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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Laos <5>

Robbie Williams-Supreme     죄송합니다. 정서, 수정할 시간과 상황이 안되니, 참고하시고 보아주시길...         루앙프라방… 도시 그 자체만으론 아름다운 동네다.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여행자 거리를 드나든다. 오전 접속을 마치고 ‘카시’로 출발하기 전, 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찾지만 너무나 터무니 없는(?) 가격들을 부르고 고시하고 있다.  여행자 거리 노점의 '카우 소이’ 1,000원, ‘카웃 팟’을 1,200원…나로선 이해되지 않는 여행자 가격이다. 이미 타이 방콕의 중심가의 물가를 넘어서고 있다. 현지인들도 이 곳에서 그렇게 돈을 주고 먹는다는 말인가.   소학교가 보인다. 슬며시 다가서니 선생이 다가온다. 그리고 학교로의 진입을 허락받는다. 조금 전까지 학생들을 비롯한 선생 역시 모두 빈둥(?)거리며 시간을 때우는 것 같았는데, 내가 들어서자 교정이 일순 변해 버린다. 선생과의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들이민다. 선생이 각 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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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Laos <4>

Robbie Williams-Supreme     죄송합니다. 정서, 수정할 시간과 상황이 안되니, 참고하시고 보아주시길...       <루앙프라방 가는 길>  우돔싸이->농키아우->루앙프라방     아름다운 라오의 소녀들…그래 난 여자를 좋아한다. 예쁜 여자를 더 좋아한다. 그렇기에 여자에 대한 얘기와 포즈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남자에겐 관심없다.^^ 그래서 많은 사진 중 그러한 사진과 얘기들이 나에겐 소중하다. 그러니 이것이 싫은 사람은 이 T-스토리를 보지 말라. 괜히 보고서 머라 하지 말라.  그러는 사람은 정말 매너없는 사람이다.^^ 우돔싸이’에서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선다. 이 곳에서의 ‘딱반’의 모습은 타이에서 보다 더 진중한 듯 싶다. 일단 ‘프라’의 숫자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프라’는 공양을 받은 뒤 몇 걸음 이동하여 경을 읆조리며, 공양자의 타이에 비해 특이한 과정들이 더욱 그 진중함을 더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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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Laos <3>

Robbie Williams-Supreme      <루앙남타 가는 길>쇼크상태가 되어 버린다.직선거리 128키로 훼이싸이-루앙남타로 가는 길을 13시간에 완료한다. 10키로를 주파하기 위해 훼손되고 진흙구덩이의 도로를 헤치며 1시간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갈만한 식당이 제대로 없어 12시간을 물밖에 마시지 않았다. 엉덩이엔 진물이 나고, 온몸이 쑤신다. 128키로의 시간거리 9/10는 아주 거친 Off Road이다. 내가 다녀본 루트 중 가장 힘들었던… 우기에 자전거론 거의 불가능하다. 야간 운전은 필히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곳 역시 시공의 마법에 걸려있다. 베트남과는 달리 이 루트의 라오와 소수민족 중 모터를 소지한 이들도 거의 없다. 이 힘든 도로를 달리는 이들은 공사 차량과 훼이싸이와 루엉남타를 업무적인 차량들이 주다. 가슴이 넘 시리다. 이 곳의 기록들이 순간의 실수로 이그러졌다. 간신히 숙소를 잡고 쇼크상태로 망연자실해 진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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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Laos <2>

Related To Me - The Jazzyfatnastees    훼이싸이 가는 길 아침 일찍 치앙캄을 떠나 ‘푸치파’ 그리고 ‘도이 파탕’으로 향한다. 이 곳에서도 아이들은 노동력이다. 초딩밖에는 안될 것 같은 아해들이 농작과 추수를 돕는현장에서 함께 한다. 체크 포인트 근처에서 군인들은 아닌 듯 한데,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 수렵용일까… 푸치파를 향하던 산중 한 ‘란아한’에서 허기진 배를 채운다. 그는 이 ‘란아한’의 바깥 어른이다. 30대의 ‘차우카오’ ‘몽’…. “한국에 일하러 가고프다.”라고 한다. ‘파싸 찐/앙끄릿’도 구사할 수 있다며 은근히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며, 나에게 일자리 혹은 같이 일하고프다고 말한다. 그냥 발이 닿는 데로 여행하는 나에게… 그가 나의 연락처 교환을 요구하며, 꼭 나와 함께 하고프다고 강조한다. 옆에선 그의 부인과 모친이 우리의 얘기를 노골적으로 엿듣고(?) 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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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Laos <1>

Christina Milian - Someday Oneday      <치앙캄 가는 길>   '렌낄라깐’들이 나의 長程을 위해 환송회를 빙자(?)한 식사를 한다고 한다. 아마 개인당 100B씩을 걷었나 보다. 항상 이러한 ‘낀 카우’를 위해 멤버들이 갹출하는 듯 하지만, 한 번도 나에게 부담을 지운 적은 없다. 60B 과자 하나 사들고 조인한다.   아침부터 식사와 더불어 맥주를 마시기 시작한다. 술이 한 잔 얼큰하게 오르자, 빠질 수 없는 양념이 있어야 한다. 한 중년의 남자가 탁신과 현 ‘브라텟 타이’의 정치에 대한 알아듣기 힘든 긴 토로를 시작한다. 모두들 말은 아끼지만 그의 의견에 동조하는 듯 하다. 이 동네엔 과거의 동향 권력자에게 많은 호감을 가지는 이들도 많은 듯 하다. 이틀 전, Y로부터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왔다. 마침 ‘빠이 티여우’가 약속되어 있어 하루를 미루게 된다. 지금까지 타이에서의 경험론과는 틀리게, 그들과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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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vel to the past.<3>

================================================================ 이 게시물은 과거 게시물을 수정 및 가감한 내용입니다. 2년 전 게시물의 내용이 主이오니,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Lasse Lindh - The Stuff 하노이 역에서 기차표 구입.(하노이-호치민 구간) S3(40시간 가량 소요) 소프트시트 45만동 가량. 일반(?) 베트남인들과 긴 시간을 함께 해보기 위해 과감(?) 소프트 시트를 선택하였으나, 외국인의 좌석 배정에 나름대로 내부적 지침이 있는지 베트남인들이 배치되는 순번이 아닌, 열차 차량내 반대쪽으로부터 자리를 배정받는다. 즉 베트남인들은 좌석에 모두 2인씩 배치받아 각 차량에 고정 근무하는 여승차원의 강력한(?) 통제를 받지만, 나의 좌석 근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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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vel to the past.<2>

베트남의 현실 및 분위기로 보아 극한적인 경우로 치달을 경우의 수는 희박할지라도, 난 그만큼 경계하고 그 줄다리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의 그런 끊임없는 흥정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면 ?돈?의 액수에서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외국인이 과연 몇백불 몇천불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된다면? 절벽과 거친 산길 속 모터바이크의 헤드라이트만 꺼버리면 새까만 암흑천지가 되던 그곳에서.. 모터바이크의 수리가 끝난 뒤 그들은 나에게 식사를 제의하였다. 큰 일을 끝내고 난 뒤 그들식의 ?만찬?인가 보다. 페이어는 내가 되는 것 아닐까. 하여튼 넘 빈정상하고 빠른 이별을 위하여 그들의 ?만찬? 제의는 정중히 거절하고 나의 길을 달린다. 그러나.. 그 경험은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산악 베트남인들의 삶을 엿보고 그들이 얼만큼 따뜻하고 순박한 이들인가 직적접으로 알게되는 계기이기도 하였다. 야간 운행 중 암흑천지의 도로에서 긴 장총을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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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vel to the past <1>

Robbie Williams-Supreme 베트남 <사파 그리고 과거로의 기나긴 여정> "> 하노이의 많은 여행사에서 사파 등지로의 많은 투어 상품 및 교통편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파 및 VN 북부로의 투어는 교통편만을 구매한 뒤, 현지에서 투어 상품을 선택하거나 개별 여행을 선택하여도 큰 무리가 없을 듯 싶다. 하노이 등에서 선택한 상품이 현지에서 계약대로 실행되지 않을 여지가 많은 VN의 특수성상, 굳이 하노이에서 북부 상품을 선택할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렴한 여행을 위해서는, 그만큼 발품과 눈치는 기본일 수 있다. 사파는 관광지다. 가격을 먼저 확인하지 않는다면, 이 깊은 산골의 로칼 시장에서도 외국 관광객은 로칼 가격의 다블 이상을 지불할 가능성은 아주 농후하다. 많은 상인들이 이방인들에겐 무조건 다블 금액을 부름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에게 아주 당연이다. Ha Noi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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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ngkran' in Thai <5>

촌부리의 쏭클란은 보통 일주일 가량 늦게 시작된다. 뒤늦게 시작하는만큼 이곳의 열기는 다른 어느곳 못지 않게 뜨겁다. 평범한 타이인들과 파타야의 얘기를 하다보면, 그들은 파타야를 가르켜 '나끄루아'(무서운 동네)라는 표현을 심심찮게 한다. 그러는 타이인들조차 파타야에 가보지 못한 이들이 많다. 파타야를 선경험한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종합하여 그들은 파타야를 무섭고 바가지가 심한 동네 혹은 돈없는 타이인들은 손님취급도 안하는 많은 장사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많은 평범한 타이인들 역시 '관광지 파타야'에서는 낯선 이방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흥분과 열기의 도가니속에서 갑자기 병깨지는 소리와 함께 많은 군중이 모여든다. 타이인들은 싸움 혹은 사고가 발생할 시, 많은 군중이 현장 주변에 몰려들어 '불구경'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와 같은 경우 교통사고와 같이 피가 튀기는 잔혹한 사건/사고엔 고개를 돌리거나,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데... 항상 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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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ngkran' in Thai <4>

뜨거운 쏭클란의 열기가 끝났다. "올해도 3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한 타이인이 말해 준다. 북부 이 도시엔 쏭클란의 마지막 저녁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한참 내렸었다. 아마 그 거센 비바람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방지되었을 것이다. 쏭클란의 마지막 성수를 기대했었을 유흥업소도 비교적 한산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많은 희생과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 거친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 같다. 그 어느 타이인도 쏭클란의 불용성과 폐지를 얘기하지 않는다. 거리에서 렌남과 더불어 격정적인 음주가무를 해 나가며 행복해 한다. 둘 모두 귀향을 멀리하는 듯 하다. 러이끄라통 혹은 쏭클란 등 큰 명절에도 그들은 항상 이 도시에서 함께 한다. 한 번도 그들이 귀향했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한다. 둘 모두 집과는 일정 거리를 두는 삶을 현재는 유지하는 듯 하다. 그들은 한 직장에서 근무한다. 둘의 만남도 직장동료눙藪?가능했고, N은 M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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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ngkran' in Thai <3>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규모의 딱반 행렬이 이 거리를 메운다. J의 초대로 람빵으로 향한다. 그의 가족의 따뜻함은 한결같다. J와 그의 옛연인 T2는 아직 '프언싸닛깐'(절친한 친구)을 유지하고 있다. 이성애였다면 이럴 수 있을까. 하지만 J는 "T2를 멀리하고 싶다"는 말과는 다르게 그와의 간격을 놓지고 싶어하지 않는 듯 하다. 그렇기에 이 쏭클란 그들은 다시 뭉친다. J와 T2의 사이가 갈라지게 된 원인이 된 K가 우측에 서 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였음에도, 카메라를 올리자 슬그머니 렌즈의 시각으로부터 벗어나 버린다. K는 머쳐 게이 남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타(?)라고 한다. 현재 T2는 J와 이별하여 K와 동거중이다. 이성애자 T1은 동거중인 그의 연인 O와 냉전중이다. T1와 그의 '끽'의 데이트 현장을 O에게 발각당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T1의 휀깐O와만 한 방을 쓰는 것이 아니라, O의 여자 친구 한 명이 그들과 함께 방을 사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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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ngkran' in Thai <2>

쿠므앙의 물속에 날 던진다. 이 곳에서 수영을 하며 보는 이 도시와 거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이다. 소낙비가 내린다. 하지만 물속과 이 거리는 너무 따뜻하다. J에게 나와 함께 수영을 할 것을 권유하지만, 밥만 함께 먹고 동행하지 않는다. 웬만한 식당에서도 휴지로 스푼과 접시 등을 항상 닦으며, 한 깔끔 떠는 그이기에 그 이유를 알만하다. 이 곳에서 수영하는 소년들 둘에 하나는 온 몸이 낙서판이다. 타지방에서 귀향하거나 시골 출신들이 많다. 우리는 깍두기 달건이 아찌^^들이 문신 애용객들의 사람들이 전신 문신의 주계층이라고 한다면, 이곳에선 하층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은 문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J는 그들을 '쎄-엡'(양아치)이라고 표현한다. 그 앞에선 결코 말하지 말라고 당부도 잊지 않는다. 쏭클란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그곳은 산골 아해들의 童心이다. 방콕과 같이 현대화, 관광지화된 도시에선 일부 포인트를 제외하곤 진정한(?) 쏭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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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ngkran' in Thai <1>

뜨거운 쏭클란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해자에 물을 가득 채우고 준비중이다. 소수의 악동들은 8일부터 쿠므앙에서 물을 뿌려대기 시작한다. 나 역시 그들과 함께 뛰어들고프다. 대부분의 귀향 교통 수단의 예약이 매진이다. 곳곳에서 탐분의 발걸음도 잦아든다. 모두가 그 뜨거움의 열기를 숨죽이며 기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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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8>

Bankok is not Thailand. 나역시 그렇고, 많은 여행객과 외국인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스토리와 관점들이 이 곳에 존재한다. 우리의 관점과 상식으로 그 스토리와 현상들을 인풋(In-Put), 아웃풋(Out-Put)하려다 보면, 전혀 다른 이질적인 답안과 인식이 도출될 수 밖에 없는.. (이 사이트의 많은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그들의 얘기와 스텝을, 우리식의 가치기준, 상식, 도덕의 잣대로 재단하고 판단하며 그 진위의 정당성, 우월성을 가늠하려는 성향의 인식들이 많은 듯 싶다.) 이 곳에선 남녀 관계는 나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10년 혹은 20년 이상의 연령차라는 것은, 대부분의 이들에게 큰 난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곳에선 20살의 처자가 40/50대의 남자와 컨택하게 될 때, 그 시작점부터 이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개연성이 다분하다는 점이다. (우리와는 틀리다. 그렇다고 이러한 관점이 이러한 관계가 모두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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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7>

Ban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타이에서의 중딩 졸업식을 마치고 나온 이들을 바라보면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나 보다. 하얀 블라우스에 온갖 낙서투성이당. 무가타에서 졸업식을 마지고 나온 중딩생 그룹과 테이블을 가까이 한다. 몇몇은 최신식 신형 핸드폰으로 끊임없이 전화해댄다. 동행인은 그들을 가리켜 "부자집 아이들"이라고 한다. "부자"라는 표현, 많은 타이인들이 자주 사용한다. 그들의 몇몇의 교복 블라우스가 온갖 글들고 빼곡하당. "날 잊지마라~" 그런 내용들이라고 한다. 요기를 마치고, 동행인에게 부탁하여 조심스레 사진 한 장 찍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메이 아우~"(원하지 않는다)라고 몇몇이 말한다. 눈치를 보니..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부끄러운 것이다. 그 나이에 가질 수 밖에 없는 나이에 맞는 부끄러움과 튕김이다. 일단..1-2분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그들에게 사진 한 장 찍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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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6>

Ban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졸업시즌이다. 치양마이 한 대학의 졸업식이다. 타이의 대학에서의 졸업식은 하루가 아니라고 한다. 보통 3일 정도가 보통 이다. 이 날은 일요일이다. 일요일에 치뤄지는 대학 졸업식은.. 가족들을 위한 졸업식이다. 부모나 인척들이 쉬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일 한 두차례의 졸업식이 더 있게 된다. 친구라든지 지인을 위한.. (물론 진짜 졸업 식은 하루이다^^) 우리의 대학이 그러하 듯, 이 곳에서 대학을 졸업한다는 사실은 더더욱 '가문의 영광'으로서 자리매김 하게 된다. 부모를 비롯한 일가 친족들이 모여들어 졸업자를 축하한다. 치양마이와 같은 북부 중심도시의 대학은 북부 각 중소 도시와 농촌으로부터 유학자가 많다. 그러하기에 이들에게 있어서 졸업식은 상당히 경사스러운 날이 된다. 군부의 영향력이 강해서인지 (우리의 70,80년대 대학이 그러했었다.) 칼다림 질한 군복을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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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5>

Ban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크언맹앗"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하 평서체 서술합니다.) 치양마이로부터 도로 NO.1323(프라오 방향)으로 접근한다. 모터 운행 도중 하룻밤 투숙을 결정하고 현지인에게 괜찮은 곳 소개를 부탁하니 이 곳을 소개 한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이 힘들 듯 싶다. 치양마이 등 도시로부터 다이렉트 정기노선이 없을 듯 싶다. 1. Ban Mae Pon 등 인근 지역까지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 차편을 수배 2. 개인 차량 및 모터로 접근 (1시간 ~ 1시간 30분 가량) 3. 대도시로부터 썽태우 등의 차량 대절 지도에는 국립공원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으나, 입구부에 국립공원 매표소가 존재한다. 200B 외국인용 요금으론 결코 들어갈 수 없다. 치사하고 쫀쫀하게 여길런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 현지인 팀에 조인하여 20B 티켓으로 입장한다. 입구 매표소 (이곳에서 전반적인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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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4>

Ban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치앙마이 스토리 -사람 그리고 릴레이션쉽 <1> 금요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러이끄라통이 제대로 진행될런지. 금요일마다 치양마이의 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비가 오면 그러하지 않다. 조금은 그 열기의 진행이 의심스러워 진다. 우산 받쳐들고 한 손으로 모터 몰기의 능숙한 경지를 볼 수 있는 날이다. 등교하며 교문지도를 하는 선생에게 "와이"를 하는 꼬마들의 모습이 귀엽다. "아눗싸와리 쌈까삿"에서 러이끄라통의 예행연습이 한창이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해 온다. 아무래도 가장 부담없이 셔터를 눌러댈 수 있는 순간들이다. (앞에 게시한 카우만까이와 아이스크림 집이 이 곳 옆이다.) 한 식당에서 먹은 쏨땀타이+무우양 탕못 46B 콤(홈)파이 & 쁘라팁 치양마이 이삥의 기간 중 행해진다. 이삥은 치양마이 지역에서 한 기간을 지칭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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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3>

Bang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치앙마이 그리고 지난 글에서 다하지 못했던 햠량미달(?)의 얘기들을 치앙마이 스토리편으로 이어가 보려 합니다. 본인의 글은 주관적 그리고 마이너적인 성향이 아주 강하므로, 즐겁고 아름답고 맛있는(?) 게시물만을 원하신다면 보시지 않음이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저의 오류, 무지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사양않습니다.^^이하 평서체 서술합니다.) 처음 치양마이에 왔을 때가 생각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쁘라뚜 타패 주변만을 맴돌았던... 헬로 태국에 소개되어 있기도 한 ?바나나 게스트 하우스?(비추입니다. 절대 이용마세요^^)에서 덤탱이 쓰기도 하고^^ 한 번도 타보지 않았던 모터, 더구나 매뉴얼 모터를 빌리고선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해 허둥거리던 그때가? 하지만 치양마이의 많은 이들이 나의 우스꽝스러운 운전과 허둥댐에 보여주었던 결코 잊을 수 없는 ?살인 미소?들.. 아마 고국이었다면 ?10원짜리 욕? 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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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2>

Bang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불쑥 타이의 한 초등학교 문턱을 넘어선다. 항상 조심스러웠다. 아무래도 우리의 상황과 룰을 많이 염두에 두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이 초등학교를 들어선다면, 학부모로 보이지 않는 이상 제지를 받게 마련이다. 하물며 외국인이 그러할지라면.. 여선생 한 분이 나에게 다가온다. 괜히 쫒겨나는거 아닌가 두려웠다.^^ 오늘이 학교 선거일이라고 구경하라고 한다. 역시나 많은 초딩들이 선거장으로 향하고 있다.일단 선거장으로 향하며 샤터를 누른다. 모두들 긴장된 눈빛으로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누구도 새치기 하는 아해들 없다. 줄서기 잘한다. 고학년 학생들의 지도와 선생 한 분이 긴회초리 들고 서 있지만 휘두를 필요가 없다. 역시 줄서기는 문명사회의 기본교육임을 깨닫게 된다. 누가 타이엔 줄서기 안하고 공중도덕 안지키는게 아무 문제거리도 아니라고 했던가. 초딩생만도 못한 어른들이 사회에 넘치면 사회는 혼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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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is not Thailand.<1>

Bangkok is not Thailand. Believe or not. 치양마이에서 딱반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아침 일찍 로컬들의 거리에선 이러한 의식으로 그들의 하루를 시작하고 있음을 쉬이 알 수 있다. 물론 4대문 내부라던지 관광 에리어에선 그 빈도가 대폭 감소하게 된다. 딱반은 우리의 "제사"와 같은 의미라고 한다. 이미 운명을 달리한 가족 그리고 지인들에게 "공양"을 하고, 자신의 사후에도 같은 "대접"을 받게 됨을 기원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딱반"을 자주 하지 않으면 사후에 불행할 수 있다는 농담(?)을 듣게 된다. 물론 이러한 딱반을 누구와 같이 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기원의 내용 및 성격이 조금씩 틀려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론 "촉디"와 연관된다고 한다. 딱반의 공양물은 화폐와 같은 물질이 아닌 "음식"을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 아래의 <1>의 일반 식사류(탕못 20B)와 같은 음식물이다. 시장에 가면 이러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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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n VN <6>

어느 곳에 가나 학생들을 보는 재미가 나에겐 큰 즐거움이다. 이 곳도 예외는 아니다. 포장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도로변 많은 소학교를 비롯한 중등학교가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그들의 반응은 거의 열광적이다. 분명히 선생이 보고 있을 터인데도, 나오지 않는다. 선생들 역시 이방인과의 조우가 두려운가 보다. 처음은 경계하던 아해들의 포즈를 잡아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타이의 아해들보단 더욱 순진한 듯 싶다. 분명한 사실은 이 곳엔 미인이 많다. 과거 환경적 고립때문이었을까. HCMC의 대도시에 비해선 그러하다. 그리고 뚱보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강한 태양에도 불구하고 피부도 희다. VN판 론리 플래닛의 정보는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 하지만 가격정보에 있어선 '로칼용'과 그 갭이 상당하다. 론리 플래닛 VN판의 가격정보는 말 그대로 '외국 관광객용'이다. 숙소도 식사도... 그 루트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 로컬 물가를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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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in VN <5>

이렇게 몇 개의 메콩 지류와 다리, 논, 들판을 거쳐 이 여정은 계속된다. 이 거대한 메콩의 사람과 삶. 그 모습을 나는 보고 있다. 여행자 거리의 상품으로 도저히 표현하고 판매할 수 없는 그 '진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여행자다. '아오야이'를 입은 VN의 처자는 너무나 아름답다. 아오야이는 자전거를 타야 그 궁합이 맞는다. 그러한 날, 누군가 관음증 환자라 치부한다면, 난 '그렇다'라고 답변할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백색의 아오야이..이 곳의 환경을 고려한다면 도저히 입어서는 안 될 색상과 스타일. 그렇지만 그 아오야이를 입은 모습을 빼고서는 VN이 매칭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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