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t Machine - Dream ½Ñ¹
아침 시장에서 바케트 간식거리를 준비한다. 5천K + 1천K
다 밥먹자구 하는 짓이당.
식사도 하고.. 3천K
국가적 행사를 앞둔 위엥짠의 거리엔 경찰들이 즐비하다. 사거리에 신호대기중, 바로 옆 경찰 초소의 근무자가 나와 딸릉이가 엉망인 몰골을 보고 나의 뒤로 이동해 나의 번호판을 살핀다. 당연히 난 모른 척 앞만 주시한다. 그가 호각을 불러 나의 정차와 서류 제시를 명한다. 그리고 나의 모터 서류 및 라이센스의 헛점을 지적하며 날 압박해 온다.
이 러한 상황에선 상대의 의도와 級을 빨랑 파악해야 한다. 상대가 진정 이 땅의 법과 정의사회구현을 위해 이러는지, 아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나 삥을 뜯기 위해서 이러는지를... 그 의도와 級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Slot Machine - Paan ¼èÒ¹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에 통증이 상당하다. 모터를 혼자서 진흙탕에서 뺀다고 허리를 엄청 썼나 보다. 어제는 긴장감과 극한적 상황탓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이다. 전혀 '탈릉'과는 거리가 먼 순진한<22살>의 총각이 허리쓸 일이 그리 없었는데... 어제 진흙탕에서 딸릉이를 빼려고 허리를 썼나 보다. ㅡㅜ..
진흙과 수분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장비들과 의류들을 말리고 정리한다. 그동안 장정 등의 모터 투어로 노트북 2-3개를 해먹은 나로선, 몇 겹의 파우치로 보호해 둔 넷북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이 온전한 것이 불행중 다행이다.
주국도로 BACK하는 것도 그리 만만치 않다.
지방 마을들을 돌며 예방 접종을 하는 의료팀들이 자주 눈에 뜨인다.
"'사바이디'! 이것 무료인가요? 접종받는 라오인들이 돈을 지불하는
Robbie Williams - Supreme
STOP했다고 BACK이 쉬운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겪어온 포인트를 다시 겪어야 한다.
지갑과 가방에서 5천K 잔돈과 칫솔 몇 개를 따로 준비한다. 다시 BACK을 하기 위한 사례금이다. 과연 그 누가 이 뜨거운 태양아래 진흙탕에 빠진 날 선의로만 도와주겠는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넘 순진한 착각이다.
들어올 때보다 2배는 더 힘든 상황이다. 나에겐 더이상의 체력이 남아있지 않다. 딸릉이 넘의 핸들을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그렇게 흥정과 고난, 탈출을 반복한다. 이미 난 거의 반실신 상황에까지 이른다. 내가 더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진흙 도로에 누워버리자, 인근 원두막에 모여있던 청년들이 다가와, 계속 진행하라고 독촉한다. 두려운 것이다. 자신들이 있는 포인트에서 외국인이 사고가 나는 것이.. 이 곳은 국가 통제력이 강력한 사회주의 국가이지 않는가.
Robbie Williams - Supreme
라오의 지방에선 새벽 5시부터 일상이 바쁘게 시작된다. 모녀는 함께 아침을 준비하며, 그리고 딸들은 여명이 밝기도 전인 이 시간부터 틈틈히 무엇인가를 짜기도 하며..
어젯 밤 내가 자는 사이, 낚시를 나간 아버지가 잡은 생선, 개구리, 소라 등이 아침의 반찬으로 준비되고 있다.
집 앞 공동 세면장 주변 주민들이 하나 하나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래도 이 마을은 전기도 들어오고, 나름 부유한 부촌(?)이라 생필품 공급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주민이 가져온 세면 바구니의 칫솔 일부는 벌어지고 심각하게 헤어져 있다. 하물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많은 인도차이나 지방 마을의 아해들이 제대로 된 칫솔을 쓰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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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모두 외출
ETC - Tur Keur Krai à ¸Ã¤×Ãã¤Ã
이방인은 그들만의 루트와 여정 그리고 굳건한 관점 속에서, 그들이 보고싶은 라오만을 바라보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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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Tur Keur Krai à ¸Ã¤×Ãã¤Ã
AM 5:50
난 이 땅에 시건방지게 '탈릉'거리며 떵폼잡을려구 달려온 것이 결코 아니다. 그렇기에 루앙프라방의 새벽을 함께 맞이해야 한다.
소녀는 '카우 니여우'(찰밥)을 조금씩 떼어 승려들에게 일일히 공양하고, '딱받' 행렬의 말순에 배치된 어린 승려들은 이미 공양받은 공양물중 과자를 소녀의 대나무 통속에 하나씩 던져 넣는다. 먹는 것을 던져 넣다니...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GIVE & TAKE>??
소녀의 개구쟁이 남동생은 '딱받'을 하는 도중 공양의 '카우 니여우'를 자신의 입으로 넣다 소녀에게 꿀밤을 먹기도 하며..
루앙프라방은 정말 풍요로운 도시이다. 이 거리에선 그렇게..
손님도 많고 주인의 페이
Slot Machine - Dream ½Ñ¹
5:30AM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보더까지는 100키로 가까이를 더 달려가야 한다. 그리고 이 보더에서 튕겨버리면 다시 300키로 가량의 험준한 산악지역을 거슬러 훼이싸이까지 오늘 중 붙여야 한다. 그러니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하루이다.
아무리 바빠도 먹을 것은 먹어야 한다. 다 먹자고 하는 짓 아닌감^^ 두 세곳의 '빠동코' 가게중 손님이 끊이지 않는 가게가 좋은 곳이다. 주인의 페이스까지 보면 더더욱 좋다. 빠동코 + 떠후 (10B)
동네 아낙들이 이른 아침부터 절로 들어선다.
자신의 아들과 남편이 '부엇나'(승려입문)에 들어선 아낙들이 조를 이뤄, '딱받'의 공양물로써 승려들의 식사를 수발하는 것은 당연일런지 모른다.
많은 승려가 거주하고 있을 이 절에서도 우수를 저장할 대형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다.
타이 및 인도차이나의 지방에
Groove Rider - Yut ËÂØ´
장정의 끝은 또 다른 장정의 시작이다.
그렇게 또 다른 장정의 시작(FR. 90,809Km)된다.
이 스토리는 에서 폼잡으며, 관광 휴양지 몇 곳 가보고 몇 줄 읽고서
"이 땅의 모든 것을 안다!"
라고 마구 깝죽대는 그런 스토리가 아니다. 그럴 얘기라면 애초 시작하지를 않았다. 그렇기에 난 더더욱 과감하게 이 길을 달려야 한다.!
단단한 기름통과 식수통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엔 거의 마시지 않는 콜라 (1.5 & 1.25L)를 구입한다. 그리고 라오로 들어서는 순간, 이렇게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며 냉장고와 온수가 구비된 편의점을그리워하게 되리라는 사실도 잘 안다.
이번 보더 크로싱을 시도할 포인트는 Huay Kon(훼이콘) - Muang Ngeun(므앙 응언)이다.
로칼 보더에서 최근 인터내셔날 보더로 변경된 이곳에서 함
Mos - Music Lover
몇 일을 준비했다. '완 덱'(어린이날), '추언'에 의거해 새벽부터 길을 떠난다. 날 '빠이랍'하는 픽업 차량의 짐칸엔 이미 '덱'(아해)들에게 나누어줄 많은 '컹콴'과 물자들이 실려있다.
" 이 모든 물자를 마련할 수 있는 '땅'이 어떻게 마련된거지?"
" '프언깐' 및 회사 동료들이 십시일반 모아줘요."
타 이 '프언깐' 및 '탐응안깐'(직장동료)들은 그렇게 '탐분' 및 '버리짝'(자선)의 봉투를 상호 내밀며 참가를 자주 '추언'한다. 특별한 경조사가 아니라면 이러한 행위는 우리 사회에선 아주 큰 부담(?)을 주는 실례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타이인들이 이렇한 '탐분'성 '버리짝'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나 역시 이러한 봉투를 자주 맞이한다. 대세는 20B 그리고 가장 큰 금액을 지원한 경우가 500B이라고 한다.
채 동도 트지 못한 이른 새벽, 일행들의 '빠이랍'을 반복하고
Robbie Williams- Love Supreme
83,760에서 시작된 장정5는 87,562까지 달려왔다. 3,800 정도인가 보다.
라 오와 캄보디아에서 12일 동안 (타이 제외) ... 합 212불 가량 사용했나 보다. 금액중 모터 수리비(쇼바 교체 및 엔진오일 교체 등) 45불을 제외하면 167불..... 일 평균 14불 가량 가늠된다. (숙식 + 유류 +비자피 + 기타 비용.... 모터 수리비 제외)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태리 어리버리가 타일랜드를 방문한다.
그는 나랑 다시 인도차이나의 이 길을 함께 달리기를 타진한다.. 하지만 그와 시간이 맞지 않고... 그는 나에게 우리가 함께 달렸던 그 길을 남기고 방콕을 떠난다. 다시 한 번 꼭 함께 달릴 것을 기약하면서...
어리버리...그는 내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길을
Groove Riders - Yood ËÂØ´
손님도 붐비고, 페이스도 좋다. 그럼 들어서는 것이다. 로망과 맛집은 가이드북과 족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나의 여정의 길, 곳곳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떠후' '빠동코' 15B.
'카페 옌'도 한 잔 마신다. 타이에 진입하고 난 뒤, 난 너무 여유로워진다.
10B. 헉헉...요즘 같은 시기에 10B의 카페가.. 그렇게 가늠해 간다. '땅'으로 폼잡으며 봉지커피 마시는 사람 우습게 보는 잘난척 하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쫀쫀한 가치와 의미를^^...
BKK에 들어서기 70키로 전... 아무래도 잘못 들어선 듯 하다. 모터가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나밖에 없다. ㅡㅜ... 아무래도 삥뜯길 위기감^^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아주 잘 달렸는뎅^^
역시...톨게이트 앞에서 관리인 둘이 나의 정차를 명한다. 서로의 합을 주고 받는
Dome - Klua ¡ÅÑÇ
새벽 일찍 짐을 꾸린다. 그리고 화폐를 정리한다. 달러 소액권도 거의 없고, 캄보디아 화폐도 여유가 없다. 그래도 이 타이 접경부에선 Bhat가 힘이 있을 듯 싶다. 가늠해야 한다. 지갑 어디어디에 어떤 화폐가 얼만큼 꼽혀 있는지...
보더에서 무자료 모터를 뺄 때, 보통 1,000-2,000 Bhat 혹은 30불 이상의 삥이 뜯겨질 수 있다는 히스토리가 있다. 물론 [Case by Case]이다. 쎈넘을 만나면, 한 방에 갈수도 있다.
5시 13분. 깜뽕스푸를 일찌감치 벗어나기 시작한다. 여기만 벗어나면, 씨하눅빌 루트로 가지 않는 이상 검문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씨 하눅빌 지역의 검문과 삥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씨하눅빌 지역에서 이방인의 모터 렌탈 및 운전이 금지되었다는 기록과 더불어, 이로 인한 경찰의 이방인을 타켓으로 한 <삥>검문이 많다고 한다. 모른
Robbie Williams- Love Supreme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선 라오와는 달리 '카우니여우'(찰밥)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일상식도 대부분 '카우쑤워이'(쌀밥)를 먹는듯 하고 '딱받'에서도 '카우쑤워이'다.
아 침도 챙기지 못하고, 일찌감치 매콩 강변의 샛길을 따라 도시를 빠져나온다. 검문에 대비함이다. 도시 외곽으로 2-3키로 가량 빠져 나왔을까.. 자그마한 시장, 이 노전 식당이 붐빈다. 당연히 인기있는 집이라 그렇다. 여기서 먹어야 한다.^^
생선죽이다. 1500리엘. 물론 가격은 항상 확인하고 먹는다.^^
이 시장에서 이것 저것 사서 비축한다. 3가지 - 500리엘 + 200리엘 + 500리엘
매콩강변에 이어진 목조 주택가, 그들이 나를 불러 세운다. 총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세히 보니 개인이 제작한 사제 공기총이다. 그들은 내가 사진을 찍으며 장단을 맞춰 주니
Slot Machine - Paan ¼èÒ¹
오늘도 많이 달려야 한다. 예기치 않은 쇼바 교체땜에 가용 현금도 달랑거리고, 캄보디아의 진입과 일정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다. 아침 아침 일찍 위엥짠을 나선다.
일단 먹어야 한다. 카페 3천K + 바케트 5천K.. 그들과의 '쿠이'는 시작된다.
"까올리 '푸잉'이랑 라오 '푸잉'이랑 어디가 이뻐요? 서로 한 명씩 '내남'해 줄래요?"
나의 옆 '쿤머'(의사)를 비롯해 모두가 '푸잉'을 화두로 나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내가 "당신들은 왜 '푸잉' 얘기만 하느냐?"라고 반문한다면 난 웃기는 넘이 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자신의 관심사를 얘기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서의 공통 관심사는 <'푸잉'>이다. 그것이 시르면 '쿠이'를 하지 않고, 이 자리를 빨리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혼자서 괜히 근엄한 척, 정의로운 척 할 필요 없다. 뒤에서
위엥짠의 아침은 시작된다.
이른 새, 절에 기거하는 주인없는(?) 개들과 거리로 나섰던 '프라'(승려)들은 '딱받'을 끝내고 '왓'으로 하나 둘 돌아 온다. 개들과 함께...
신성한 '왓'에서도, 아침부터 꼭 '탈릉'한 넘은 있기 마련이다. 한 넘이 아니라 다중적으로 덤벼든당. 이 신성해야만 할 아침의 '왓'에서... 미짜 '프라' (스님)들도 많은데... 그 누구도 제지하거나 검열하지 않는다.^^ 도대체 이 '왓'의 윤리는 누가 지켜내는걸까?
동 네 아낙들이 승려들이 시주받아 온 '딱받'의 공양물을 정리하며, '프라'들의 식사를 준비한다. 그냥 삶이다. '프라'에게 '탐분'을 하는 것도.. 인도차이나의 남자들이라면 한 번은 꼭(?) 거쳐야 할 '프라'의 길에 들어선 아들, 오빠, 남편에 대한 '탐분'이자 '남짜이'다.
이 길을 걸어보지도 않고서, 100년을 살아도 알 수 없는 이 의미를... 특수도시에 서서 모든 것을
Groove Riders - Yut
이른 아침 떠나야 한다. 위엥짠까지 땡기기로 작심하였기에, 서두를 수 밖에 없다. 시내의 '란카페'에서 간단히 '카페'와 '빠동코'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다.타이인을 비롯한 이방인이 많은 위엥짠이라... 라오의 지방에선 눈에 뜨이지 않는 '빠동코'가 메뉴로 올라 있다. 그리고 손님들은 대부분 타이 관광객들이다. 이 '란'에 타이인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선다. 이 단체를 핸드링 하는 라오 가이드와 나의 '쿠이'는 시작되고...
"오늘 어디까지 갈거죠?"
"위엥짠까지 갈거예요."
"오~ 힘들것 같은데... 분명히 12시간 이상 걸릴거예요. 더구나 어제 내린 비로 카시쪽에 길이 붕괴되었요."
하지만 전혀 두렵지 않다.^^ 길과 여정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이젠 잘 안다.
제대로 아는 것은 그 무엇도 없는 누군가가, 자신이 이 땅의 모든 것을 안다며 설레발치며 타인의 여정
Wan AF2 @ Snow Kim Concert - ¾ÃËÃÅÔ¢Ôµ & à Å蹢çÊÙ§
길을 떠나는 나의 물통이 비어있는 것을 보구, 마당을 쓸던 숙소의 주인이 손수 물을 담아준다. 출발 전 다시 차랑 커피를 한 잔씩 마신다. 어제부터 틈만나면 이렇게 뽕을 뽑고 있다.^^ 모터의 쇼바 바킹이 양쪽 다 터졌다. 그래서 엉덩이가 요즘 엄청 아팠나 보당.^^ 루앙프라방 혹은 위엥짠에서 수리를 해야할 듯 싶다.
도너츠, '카우니여우', 면, '팍덩' 등 식사거리를 산다. 합 6천K.
웬만해선 단 것을 안먹으려 하지만... 이 길에서만큼은...마구 땡긴다. 아니...먹어 두어야 할 듯 싶다.
이 곳에선 얘가 얘를 키우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부모가 노동의 길을 나선 낮, 아해들은 얘들을 업고 동네를 누빈다.
아주 긴 재래식
Seasons Change - Len Kong Soong à Å蹢çÊÙ§
빡뺑의 아침시장에 들어선다. 어떻게 보면 이 '딸랏싸오'(아침시장)로부터 라오의 삶이 시작하건만, 이 빡뺑에 머무르는 수 백의 '파랑' 그 누구도 오지 않는다.
좌측에 있는 저 넘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고슴도치?? 다람쥐?? 그렇게 보기엔 몸집이 좀 크다. 설치류중 그 무엇인듯 싶은데...
아 침식사 및 비축으로 '카우니여우' 1천K을 산다. 보통 라오의 많은 이들이 이런 '카우니여우'만으로 한 끼를 해결하곤 한다. 반찬 그런 것 없이 말이다. 이렇게 '카우니여우'를 우물거리며 등교하는 아해들도 아주 많이 눈에 뜨인다.
모 터의 전면 라이터가 불량이다. 몇 일 전 고쳤건만, 다시 고장난다. 야간운전을 위해 즉시 수리해야 한다. 빡뺑 부두가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란썸'(수리점)에
힘들었나 보다.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서야 숙소를 나선다.
시장에 들러 비축식사 및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합 5천K + 3천K
모터의 앞바구니에 비축식사 및 어제 산 토마토가 자리잡으니 아주 든든하다.^^ 라오의 지방에선 언제 식사가 가능할런지 모른다. 항상 챙겨두어야 한다.
가는 길, 언제나 그러했 듯 라오의 도로 곳곳은 붕괴되어 있다. 제대로 정비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식을 먹으며 루트를 체킹한다. 오늘도 졸음운전땜에 아찔한 순간을 몇 번 겪는다. ㅡㅜ 몇 십미터의 자취들이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주 쉬어야 한다.
이 험준한 북부 산악루트에서 멋진 싸이클리스트와 조우한다. 도이치 출신의 M은 3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그 의 자전거는 몇